최대 330만 원 근로장려금, 8월 지급 시기와 신청 방법 총정리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사업자, 종교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근로장려금 지급 시기가 올해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단독가구 최대 165만 원, 홑벌이가구 최대 285만 원, 맞벌이가구 최대 3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 매년 수많은 신청자가 몰립니다. 올해는 지급 시기와 신청 방법, 가구별 지원액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근로장려금이란?
근로장려금은 단순 현금 지급이 아니라,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소득 지원 제도입니다. 부부합산 총급여액을 기준으로 소득 수준에 맞춰 차등 지급하며, 가구 구성·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액이 산정됩니다.
반기 지급 제도
2019년 도입된 반기 지급은 상·하반기로 나눠 장려금을 나눠 받는 방식입니다.
- 상반기분: 연간 예상액의 35%를 먼저 지급, 12월 말 지급
- 하반기분: 나머지 금액, 다음 해 6월 말 지급
- 신청 대상: 근로소득자만 가능
- 신청 방법: 국세청 홈택스·손택스 앱 간편 신청
이 제도는 연 1회 지급의 기다림을 줄여, 해당 연도 소득에 대한 장려금을 더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기 지급 제도
정기 지급은 1년에 한 번 신청해 한꺼번에 받는 방식입니다.
- 단독가구: 총소득 2,200만 원 미만, 최대 165만 원
- 홑벌이가구: 총소득 3,200만 원 미만, 최대 285만 원
- 맞벌이가구: 총소득 4,400만 원 미만, 최대 330만 원
올해 정기 신청분은 2025년 8월 말 지급이 예상되며, 지난해에는
8월 28일부터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정기 신청을 놓쳤더라도 12월 1일까지 기한 후 신청이 가능하며,
6~11월 신청자는 10월 말~다음 해 1월 말 사이에 지급됩니다.
신청 및 확인 방법
- 신청 경로: 국세청 홈택스·손택스 앱 / 안내문 수령 시 ARS 신청 가능
- 대상 여부 확인: 홈택스에서 소득 요건·필요 서류·신청 절차 확인
- 지급 여부 조회: 손택스 앱 → 근로·자녀장려금 정기 신청 → ‘심사진행상황 조회’에서 귀속년도 선택 후 확인 가능
올해 유의할 점
- 반기 제도를 활용하면 소득 발생 시점에 맞춰 장려금을 더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 정기 신청을 놓쳤더라도 기한 후 신청이 가능하니,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야 합니다.
- 지급 일정과 요건은 국세청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홈택스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
근로장려금은 요건만 맞으면 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제도입니다. 특히 올해는 반기·정기 제도를 잘 활용하면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 시기를 미리 확인해 놓치지 말고 신청하시길 권합니다.

